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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의 균형 있는 ESG 경영 위한 실천
2023.05.13
"기업 ESG 평가 우수할수록 코로나 때 주가수익률 높았다,"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68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포스트 코로나에도 경영 화두는 여전히 ESG입니다. ESG는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 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ESG 경영은 이제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효성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사회 안에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00년 효성’을 위해 ESG 리스크와 환경, 안전, 기후변화 관련 투자 등 다방면에서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의 대표이사들은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가치 실현에 협력하고, 산업계의 ESG 문화 확산, 그리고 미래 세대의 더 나은 환경에 최우선 가치를 두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효성의 다양한 계열사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그중 상생과 저탄소를 강조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효성중공업입니다.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친환경 노력
효성중공업은 산업 에너지의 핵심인 중전기 분야에서 5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력을 토대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래 전력망 시스템 구축에 있어 핵심적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소재로 바꾼 제품들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며 저탄소 그린 라이프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 실현을 위해 절연유인 광유(Mineral Oil)를 친환경(합성유, 식물유)으로 대체한 초고압 변압기를 개발하였으며, 환경오염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대체 기술 개발을 통해 차단기 공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온실가스인 SF6 가스를 친환경 Novec Mixture (CO2, 플루오르니트릴 혼합가스)로 대체하는 170kV 친환경 가스절연개폐 장치(GIS)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향후 기존 대비 약 98%의 온실가스 발생을 감축시켜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효성중공업의 건설 부문은 용수 사용량을 감소시키는 건설 공법을 활용하여 자원 사용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하 주차장 건설 시 탈형데크 공법을 적용하여 건설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해체 작업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도 현장에서 많은 노력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린 라이프를 위한 작업들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건설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 및 제3자 검증을 진행하여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해오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러한 저탄소 시대 준비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하는 '탄소경영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며 저탄소 녹색성장구현 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CDP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영리 기관으로 91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탄소경영전략 등을 공개해 주요 금융기관에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차세대 대체연료와 신재생 에너지로 친환경 에너지
효성중공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중 수소 충전 시스템은 화석연료 고갈 및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차세대 대체연료로 꼽힙니다. 수소 에너지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효성중공업은 수소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고 약 50년간 쌓아온 회전기와 압축기 등 중공업 분야의 기술력을 토대로 2008년부터 연구개발에 돌입하여 수소가스 냉각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수소 사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수소 경제에 기반한 수소연료전지차 및 상용 수소차량의 보급 확대에 맞추어 기체수소 충전시스템을 납품 중이며, 국내의 수소 에너지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액화수소충전소 상용화 모델을 가지고 있는 린데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입니다. 전라남도에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도 계획하고 있어, 그린수소의 저장과 활용을 위해 연간 생산량 1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 2곳을 건립하고 전남 주요 지역 9곳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에너지 사업이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 발생이 적어 장점이 큰 것을 이른 시기부터 알아보았는데요. 2007년 삼랑진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태양광 설계, 엔지니어링, 시공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을 쌓으며 계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태양광 발전소 이외에도, 주차장 지붕 태양광, 수처리장 태양광 등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와 장소에 맞는 태양광 발전소를 맞춤형으로 공급하며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확산에 기여해나가고 있습니다.
안전한 일터 제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효성은 환경뿐 아니라 안전, 공급망, 인권 등 다양한 ESG 경영 분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데요. 먼저 중공업 부문에서는 현장 중심의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4대 Golden Safety Rule 선정하고 중점 관리 중입니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과 환경안전 법규 준수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 유지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부서에서는 위험성 평가, 환경영향평가, 안전점검을 통해 발굴된 위험요소에 대하여 부서 안전보건 목표 추진 계획서를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작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ISO45001 국제인증 외에도, 2020년에는 시스템의 매뉴얼 보완 및 현장 실행력 향상을 통해 창원공단 내 대기업 최초로 KOSHA-MS 전환 인증을 완료하기도 했습니다.
건설 부문은 ‘중대재해 ZERO’ 및 안전보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안전점검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위해 스마트 안전 관리 구축의 일환으로 HSS 시스템으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자 바디캠을 도입 및 전국 현장에 370여 개를 배포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협력사는 성장의 원동력,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협력사의 경쟁력은 곧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협력사와 함께 체계적인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협력사도 ESG 활동에 대해서 함께 이해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및 지원 사업 진행, 인센티브 제도 등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현장 근로자의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근로자 전용 휴식 공간, 호흡기 질환 발생 예방 장비 등을 지원하였고, 2021년 42개 협력사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건설품질∙환경∙안전 관리, 건설산업기본법, 국가계약법, 하도급법 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협력사와 하도급 거래 시 주요한 하도급 거래 리스크를 포함한 불공정거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계약 사전, 사후 심의를 실시하여 2021년에는 협력사 분쟁 조정 요청 0건을 달성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없애기 위한 노력도 함께 실천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 기반의 진정한 ESG 경영
세계경제포럼은 ESG의 4개 축(거버넌스, 지구, 사람, 번영) 중 거버넌스(G)를 첫 번째로 꼽고 있을 정도로 지배구조와 투명 경영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리더, 이사회, 이해관계자 등 즉, ‘사람들’의 의지와 시너지가 없다면 E(환경)와 S(사회)가 제대로 추진될 수 없으며, 환경과 사회 분야의 위험과 기회를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조직적인 의사결정 체계가 구축되었을 때 회사의 ESG 경영이 비로소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은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201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지배 구조 개선에 나섰으며 역량 강화와 함께 전사에 투명경영 위원회를 설치하여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공정성, 윤리경영이 가능하도록 강화했습니다. 그룹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기업 대표는 효성의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하고, 각 계열사는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는 과감한 행보도 보였습니다.
지배 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하여 CEO 직속 ESG 경영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ESG 경영 추진위원회는 기존 투명경영위원회가 수행해 온 특수 관계인 간 거래 심의,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경영사항 의결 등의 역할 외에도, ESG 관련 정책 수립, ESG 정책에 따른 리스크 전략 수립, 환경, 안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투자 및 활동 계획 심의 등의 책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의사결정 체계의 투명성을 과감하게 강화한 것입니다. 사업보고서나 기업 지배구조 관련 정보, 정기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현황, 배당 및 이사회 정보 등도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 또한 강화하여 투명 경영의 정도를 걷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효성중공업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 기업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 가능경영 체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ESG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중공업은 묵묵히 ESG 경영의 정도를 걸으며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