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저널리즘
- Brand
- Brand Now
- 브랜드저널리즘
브랜드저널리즘
효성중공업, 수소 충전소 사업의 게임 체인저가 되다
2024.11.08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효성은 수소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저장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2021년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 목표를 내걸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수소 충전소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그 발자취와 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출부터 1위 달성까지, 수소를 향한 효성의 여정
효성중공업이 수소 충전소 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2008년입니다. 당시 현대자동차의 제안을 받아 국내 최초의 수소 충전소를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 성공적으로 설치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효성중공업은 수소 충전소 사업의 잠재력을 실감하며 수소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2000년부터 CNG 충전 사업을 진행 중이었던 효성중공업은 2008년 수소 충전소 사업으로 확장하여 오늘날의 발전된 사업 체계를 일구었습니다. 이 바탕에는 중공업 분야에서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술력과 20여 년간 쌓은 가스 압축·충전 노하우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진출 1년 만인 2009년에 국내 수소 충전소를 구축했고, 지금은 생산·납품·공급·유지·보수 등 수소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업계 리더로 성장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이 세운 첫 상업용 충전소는 여의도 국회에 설치되었습니다. 2019년 가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수소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같은 해 충전기와 냉각 시스템 등을 개발해 국산화하는 성과도 거뒀는데요. 빠른 충전 속도와 데이터 기반의 충전 현황, 오류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탁월한 기술을 자랑합니다. 이후 정부세종청사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도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여 수소 연료의 접근성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효성중공업은 국내 기체 수소 충전소 구축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8개의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 중입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구축해 왔습니다. 효성중공업은 부산시, 울진군 등과 MOU를 맺는 등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 및 동반성장을 위해 애써왔는데요. 2023년 9월에는 서울을 수소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에너지공사와 MOU를 맺었습니다. 앞으로 서울 내 수소 충전소를 확대하고 도심형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발굴하는 등 수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인데요. 효성이 생산하고 공급한 수소 에너지가 널리 사용되는 날까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수소 충전소 1위를 일군 효성의 기술 혁신
효성중공업의 수소 충전소 사업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현재 국내 최다 가스 충전 설비 공급 실적과 국내 최대 수소 충전 시스템 전문 인력을 갖춘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효성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R&D 역량에서 비롯된 자체 기술 덕분입니다. 수소 연료는 압축 및 충전 시 온도와 압력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제어가 까다롭습니다. 효성중공업은 2000년부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 참여하며 축적한 CNG 압축 시스템 기술을 수소 충전소에 적용하여 더 빠르고 안전한 수소 공급을 실현했습니다. 700바(Bar)급 규모를 갖춰 3~5분이면 충전이 완료되며, 매시간 5대 이상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소 관리 및 운영 면에서도 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속한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최적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문제 발생 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인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소 불꽃 감지기와 압력센서도 갖춰 안전성까지 확보했습니다.
효성의 수소 충전소 설비는 뛰어난 내구성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는 충전기, 수소가스 냉각 시스템, 수소가스 압축 패키지 등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수소 충전소 설비 및 부품의 국산화율을 점진적으로 늘려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찾은 수소 산업의 미래
수년간 수소 산업에서 입지를 다진 효성중공업은 수소 충전소 사업의 미래를 액화수소에서 찾고 있습니다. 액화수소는 상온에서 기체 상태인 수소를 영하 253도(℃) 이하로 냉각해 액체화한 것인데요. 기체 수소보다 부피가 800분의 1로 작아 설치 공간이 크게 줄어들고, 운송비와 충전 속도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고효율·저전력 펌프를 적용한 액화수소 충전소는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 고밀도 액체 수소를 공급해 경제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수소 연료 기반 운송수단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액화수소를 효율적으로 저장·운송하는 기술과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성은 선두 주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글로벌 화학 전문 기업인 린데 그룹과 협력하여 액화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충전 설비 R&D 확대, 블루·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 국산화, 탄소중립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이라는 3대 과제를 선정하고, 수소 시장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소 엔진 발전기, 탄소중립의 새로운 길
효성중공업은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기존 수소 연소 방식 대신, 설비가 단순하면서도 발전 효율이 높은 수소엔진 활용 방식에 주목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오스트리아 가스 엔진 기업인 INNIO옌바허와 MOA를 체결해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수소 경제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 노력의 결실로, 2024년 5월에는 세계 최초로 100% 수소 엔진 발전기의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효성의 수소 엔진 발전기는 기존의 수소와 석탄 등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해야 했던 발전기와 달리, 순수 수소만으로도 가동됩니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수소 산업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전 세계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제조업을 이끄는 효성에게 이러한 흐름은 새로운 기회이자 책임감을 갖고 달성해야 할 임무입니다. 이에 효성은 수소 개발과 생산을 적극 추진하며 수소 경제 활성화와 ESG 달성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수소 생산 및 보급과 액화수소플랜트 확대, 설비 국산화에 더욱 힘을 실어 업계 리더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효성은 앞으로도 수소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로 깨끗한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