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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의 브랜드빌더 1기 소개
2023.06.30
오래되고 올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브랜드가 순식간에 Z세대들에게 열광을 받으며 트렌디한 브랜드로 사랑받고, 롱런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020세대에게 생소하기만 했던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가 대표적입니다. 1952년 태어난 곰표는 오래된 밀가루 브랜드일 뿐이었지만, 곰표패딩이라는 콜라보의 시작을 통해 곰표 밀가루 쿠션, 곰표 팝콘, 곰표 맥주 등 연이어 출시한 콜라보 제품들이 연이어 Z세대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며 가장 트렌디하고 개성 넘치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브랜드들이 트렌디하게 변화하며 꾸준히 사랑받게 되는 것은 바로 브랜드 대세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Z세대가 열광할 만한 콘텐츠를 발행하고, 팝업스토어와 같은 트렌디한 오프라인 행사로 고객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며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재탄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브랜드 이미지를 한순간에 반전시키며 Z세대에게 기억될 수 있을만한 기업과 브랜드의 SOV(Share of Voice, 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서포터즈 마케팅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체로 대학생으로 구성되는 기업 혹은 브랜드의 서포터즈는 새로운 제품이나 캠페인을 소개하며, 브랜드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에 있는 브랜드나 기업이라면 서포터즈가 신제품 홍보를 담당하며 제품을 사용해 보며 미리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진짜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또 기업과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콘텐츠를 발행하며,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인원에게 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통일된 브랜드 메시지를 일관성 있고 파급력 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기업들이 서포터즈 마케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기존의 서포터즈 마케팅과는 다르게 대학생 혹은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경험 확대와 실무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효성그룹 브랜드빌더를 기획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서포터즈 마케팅이란?
기업이나 브랜드에서는 새로운 제품이나 소식을 소비자의 목소리를 통해 공유하고 알리기 위한 서포터즈 마케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 마케팅은 과거 블로거나 SN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젊은 20대를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높아지며 서포터즈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며 20대를 시작으로 자녀를 둔 주부, 직장인 등 기업이나 브랜드의 마케팅 타겟층에 따라 세분화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식을 전하는 것은 기본이고,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거나 자사 CSR 활동 참여, 마케팅 전략 도출 등 활동 범위와 영향력 자체가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서포터즈는 브랜드 홍보를 위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창구 중 하나이며, 소비자가 직접 기업이나 브랜드의 콘텐츠를 개발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공감도가 높은 편이고,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줄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효성그룹의 브랜드빌더는 단순히 제품과 그룹을 홍보하는 것에서 그치는 서포터즈 활동이 아닌 효성그룹의 브랜드마케팅 실무진과 함께 협업하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비자들에게 효성그룹을 알리는 콘텐츠만을 기획하는 것이 아닌, 효성그룹의 나아갈 방향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한 CEO 마케팅 전략, 채용 브랜딩 전략, M세대 혹은 Z세대를 향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같은 브랜드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홍보를 위한 대외활동이 아닌, 예비 마케터로써 역량을 쌓아가기 위한 기회의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과 예비 마케터의 만남, ‘효성그룹 브랜드빌더’
효성은 B2B를 중점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화학, 섬유, 중공업, 첨단소재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효성이 가진 기술력은 세계 시장점유율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세계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나, 익숙지 않은 분야이기에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효성그룹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효성의 주력 산업들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소비 주력 계층으로 성장하며 파급력이 높은 Z세대를 대상으로 효성의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효성그룹 브랜드빌더’를 기획했습니다.
효성그룹 브랜드빌더는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마케팅 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브랜드빌더로 선발된 예비 마케터에게는 효성의 브랜드마케팅 실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Z세대향 아이디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 수립, 프로그램 실행 등 실무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 서포터즈 프로그램들과 차별화하여 3명이라는 소수 정예의 인원으로만 구성해, 브랜드빌더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순 서포터즈나 대외활동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ESG 브랜딩, 디지털마케팅, 브랜드MD 등 실제 브랜드마케터의 업무에 투입되어 실무진과 함께 실무와 현장활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CEO 마케팅, M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 수립, 채용 브랜딩 등의 구체적이고 실무에 가까운 과제를 수행하고, 실무진들은 구체적이고 실무에 가까운 피드백을 통해 성장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브랜드빌더를 통해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 브랜드빌더가 하는 일
효성그룹 브랜드빌더는 23년 1월 모집을 완료하고, 킥오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약 7개월가량의 기간 동안 3명의 브랜드빌더들은 효성그룹의 ESG 브랜딩, 디지털마케팅, 브랜드MD 등 Z세대와 연관성이 높은 과제들을 중심으로 실제 브랜드마케터의 업무를 체험하게 됩니다. 브랜드빌더 1기는 M세대 대상 효성그룹 이미지 재고 전략을 수립하고, 효성의 채용 브랜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효성그룹의 CEO 브랜딩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등 실제 효성그룹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실무에 참여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으로는 체험하기 어려운 NFT Town을 홍보하기 위한 SNS 콘텐츠 기획, 의류 브랜드 론칭 기획을 위한 팝업스토어, 샘플실 방문, 친환경 의류 브랜드 기획 참여와 같은 과제를 수행하며 실제 브랜드마케터들이 하는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실제 실무진들이 현업의 시각에서 조언과 피드백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브랜드빌더들이 제시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무에 반영하는 등 기존의 서포터즈 활동들과 차별화되는 효성의 브랜드빌더는 예비 마케터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의 80.8%는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중 서포터즈와 체험단 활동이 31.5%로 가장 많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대외활동을 하는 이유는 새로운 일을 경험하고 도전해 보고 싶기 때문(55.9%)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위해(47.2%)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Z세대들은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고, 취업 준비나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 대표적인 대외 활동인 서포터즈 활동 참여를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효성은 이런 Z세대를 위해 효성그룹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브랜드빌더 1기를 모집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서포터즈들과 차별화된 효성그룹의 브랜드빌더 활동은 브랜드빌더에게 실무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홍보 수단을 넘어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효성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술력을 연구개발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처럼, 효성의 브랜드빌더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마케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Z세대를 통해 그들에게 효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브랜드빌더, 이번 브랜드빌더 1기 활동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효성그룹의 브랜드빌더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참신한 기획력을 자랑하는 마케터 배출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