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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서밋 발표 – 효성의 바다보호를 위한 활동
2023.07.11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기후 관련 기술 및 산업박람회인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가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대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후 산업 관련 기업과 중앙정부, 지자체, 국제기구, 일반인 등이 참여하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는 매년 별도로 개최되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특별전시’ 등 4개의 행사를 통합하여 개최되었습니다. 단순 기후 위기 문제를 넘어서 탄소 중립과 기후 산업 발전을 전세계 경제 성장의 아젠다로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통합 개최된 WCE 2023은 사전행사, 개막식, 컨퍼런스, 전시회,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을 WCE 2023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하여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2023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 2023)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의 일환으로 개최된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은 해양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국제 사회의 노력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은 기후 변화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태평양 및 카리브 도서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초빙되어 발표에 참여하며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으며, 효성 또한 이 곳에서 해양 보호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설하였습니다.
투발루 총리, 벨리즈 총리, 바베이도스 총리, 피지 부총리, 마셜제도 외교장관, 바하마 국무장관 등 각 국의 정상과 각료급 인사들과 함께 태평양도서국포럼(PIF),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국제해사기구(IMO),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관련 국제기구 수장들과 기업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여 리더스 서밋을 빛내고 해양 분야 기후변화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리더스 서밋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개회식 축사를 시작으로 해양 보전과 기후 변화를 주제로 개최된 제1세션, 더 나은 해양을 향한 해운 탈탄소화를 주제로 개최된 제2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효성은 제1세션에서 효성의 바다 보호를 위한 노력과 바다 보전의 중요성을 각국 정상들과 관료들,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효성의 바다 보호를 위한 활동
효성그룹 황윤언 전략본부장의 기조연설이 있었던 이번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에서 바다 보전 활동의 중요성과 함께 효성이 바다 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각국의 정상들과 관료들, 관련 기업의 관계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영화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미국의 탐험가 빅터 베스코보 등 단 몇 명 만이 닿을 수 있었던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 수심 1만 미터 아래의 ‘마리아나 해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효성그룹의 바다 보호를 위한 활동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 수심 1만 미터의 마리아나 해구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되거나, 새롭게 발견된 바다 생물 종의 몸 속에 실제로 플라스틱이 있어 ‘플라스틱’이라는 학명이 붙기도 할 만큼 바닷속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은 해양생물들의 떼죽음을 초래해 ‘Ghost nets’라고도 불립니다. 효성은 바닷속 플라스틱,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이 해양 환경을 얼마나 심각하게 위협하는지 알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0년대 초부터 해양 생물들이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폐어망에 의해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해양 오염의 주범을 제거하고 순환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왔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 리젠 오션 나일론입니다. 리젠 오션 나일론은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수거하여 재활용하여 만드는 나일론 원사이며, 이후 효성은 리젠 오션 나일론에 이어 바다에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하여 재활용하여 만드는 리젠 오션 폴리에스터를 출시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리젠 오션 폴리에스터는 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받기도 하며 친환경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효성이 만드는 친환경 섬유, 리젠 오션은 바다에 떠다니는 해양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과 폐페트병을 수거하여 만드는 원사이기 때문에 그 기술 자체로도 바다를 살리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리젠 오션으로 만드는 옷이나 가방을 만들고 입는 것만으로도 해양생태계 보호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효성은 직접적으로 해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바다숲 보전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양 생물들에게는 먹이원이자 산란과 서식처 역할을 하는 바다숲이 필요합니다. 효성은 바다숲 중 하나인 잘피숲을 보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며 해양 생물 종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살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잘피는 해양생물의 먹이원이자 산란과 서식, 그리고 은신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식물이며, 잘피숲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인 IPCC가 블루카본으로 인증한 곳입니다. 수온 상승, 해양 오염, 연안 개발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잘피숲을 보전하고, ‘생물 종들의 권리’에서 나아가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효성이 나서고 있습니다. 사실 효성은 해양 환경에 대해서만 대응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ESG 실천을 위한 브랜드 RE:GEN을 설립하여 친환경 기술 혁신을 통해 모든 세대의 미래에 응답하겠다는 효성의 의지를 담아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리더스 서밋에서 효성의 발표는 효성이 RE:GEN을 통해 그룹 차원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과 더불어 해양 분야 기후 변화에 구체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방안을 충분히 어필하였으며, 해양 생물종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후변화는 기온 상승으로 인한 해빙, 해수면 상승, 해양 산성화 등 해양의 이상현상을 일으키고 나아가 해양 생물과 생태계에 해를 끼치게 되므로 해양은 지구 기상 패턴을 규제하고 관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 국가적 관심과 보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해양 분야의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리더스 서밋은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해양 분야의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연대라는 주제로 국제사회의 노력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각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들의 해양 보전과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 더 나은 해양을 위한 해운 탈탄소화를 이루기 위한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한 이번 리더스 서밋이 앞으로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해양 보호를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효성은 이번 기회를 통해 RE:GEN의 브랜드를 알릴 뿐만 아니라, 효성이 바다 보호를 위해 실행해 온 다양한 노력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효성은 멈추지 않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바다를 보호하고 지구 상의 다양한 생물 종이 살아갈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리더스 서밋을 통해 효성이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던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켜 나가기 위해 더 나은 미래와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하는 효성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