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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으로 ‘그린에너지’ 시대 주도

2024.05.14

국제 비영리 단체 클라이밋그룹이 2014년 시작한 글로벌 에너지 캠페인 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중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RE100의 궁극적 목표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2050년까지 전량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탄소배출 제로의 상태인 ‘탄소 중립’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는 단지 환경을 위한 권고 및 실천 사항이 아니라 현대 산업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효성중공업을 비롯한 효성그룹 계열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사업은 국내 기업의 RE100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해 그린에너지 시대를 열어가는 효성그룹과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효성중공업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Hyosung Heavy Industries’ Hydrogen Engine Generator

▲ 2024년 4월부터 효성중공업 용연공장에서 가동 중인 수소엔진 발전기. 세계 최초로 상업운전 가능한 100% 수소 전소 발전기다


RE100 달성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그린수소와 수소엔진 발전기


오늘날 기업에게 있어 RE100의 달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RE10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추진 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겪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어려움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기의 양은 정해져 있는데, 재생에너지는 날씨를 비롯한 다양한 조건의 변화로 인해 생산량의 변동이 크다는 것입니다. 원활한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전력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재생에너지의 수급이 불안정하다면 기업 경영에 많은 변수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재생에너지 사용의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RE100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그리고 재생에너지 100%라는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전력 수급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은 점차 많아지는데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조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서 수소에너지 인프라의 동반 확대가 필요합니다. 특히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되는 그린수소와 이를 사용한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를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키며 RE100의 빠른 달성에 도움을 줍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는 수소 수입 및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수소로 RE100에 최적화된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량 이상으로 생산된 태양광 및 풍력의 전기에너지를 수소로 저장했다가, 태양광, 풍력 전기의 생산량이 부족할 때 수소 형태로 저장된 재생에너지를 다시 꺼내어 전기로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를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 사용하는 것이 탄소저감으로 가는 핵심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과 분단 국가라는 현실 때문에 사실상 섬나라와 같습니다. 때문에 재생에너지 생산 및 발전 인프라 구축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데요. 해외에서 그린수소를 수입, 수소엔진 발전기를 가동하여 기업이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면 국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라는 RE100 목표 달성에 더욱 빠르게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목표는 ‘탄소저감’,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의 주역 효성그룹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생산∙운송∙보관∙공급 전반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춘 효성그룹은 일찍이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였습니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이 시대,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기업의 생존과 연결된 핵심 과제이며, 친환경 수소에너지는 기업의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기 때문입니다. 


효성그룹은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그리고 효성중공업 등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 운송, 모빌리티 적용, 수소 충전 인프라 등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에 나섰습니다. 효성화학 제품생산 과정에서 추출된 부생수소는 에너지원으로,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와 효성티앤씨의 나일론은 수소 탱크와 라이너의 핵심 소재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효성그룹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효성중공업은 지난 2008년 수소 충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인 독일 린데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체결하고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연산 1만 3000톤 규모의 수소액화 플랜트를 건설하여 본격 가동에 나섰습니다. 효성화학 공장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액체수소로 가공, 생산하여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23년 7월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의 MOA 체결 현장 


효성그룹은 RE100 달성을 위한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23년 7월 효성중공업과 오스트리아의 글로벌 가스엔진 전문 기업 INNIO JENBACHER 간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그간 효성그룹의 수소에너지 공급 형태는 액화수소를 생산∙운반∙저장하여 친환경 차량 연료로 충전하는 형태였으나, INNIO JENBACHER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사용한 발전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되었습니다.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 수소에너지 ‘새 시대’ 열다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는 상호 협력하여 전세계 최초로 수소 100%로 가동되는 수소엔진발전기를 상용화하여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습니다. 효성중공업이 갖추고 있는 발전시설∙전력인프라 구축 능력과 INNIO JENBACHER의 수소엔진 기술이 결합된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은 경제 및 산업 분야 탄소저감과 그린에너지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의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은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불안정한 전력계통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른, 그리고 더욱 많은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RE100 달성의 핵심 아젠다인 재생에너지 확대 및 100% 전면 사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오늘날 세계 주요 국가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향후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의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이 재생에너지 생산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타 국가에 수출됨으로써, 글로벌 그린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날 탄소 감축은 기업과 국가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은 권장이 아닌 의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가운데, 효성중공업은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대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의 협력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효성그룹이 차근차근 기록해 나가는 수소에너지의 새로운 역사에도 계속하여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